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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

[혼자_다녀온_미국여행] 7일째_#라스베가스(Las Vegas)#카지노 경험기#벨라지오 분수쇼 및 그랜드캐년으로 떠나기 전...

by 하이퐁피(Hi!Ponpi) 2020. 9. 10.

 

 

 

························6일째는 원래 죠수아트리국립공원에 다녀온 날이었지만 따로 포스팅은 하지 않았다. 

추후에 이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리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데 원래 ㅋㅋㅋㅋㅋㅋㅋ

별이 엄청 쏟아질 것 같은 두려움에 차에서 내릴때도 엄청 떨면서  내린 기억도 남고 🌟✨☄️⭐️💫

사실 그것을 말로 표현하자니 너무나 어려웠기 때문에 6일 차는 짤막한 사진으로 넘어가려고 한다.

(아직은 글솜씨가 부족하다...)

정말 한번쯤은 꼭 경험해봤으면 한다. 

 

선명하지 않은 사진이지만 눈에 보이는 점들이 모두 위성이고 별이다. 

 

정말 잊지못할 경험을 하고 나서 다음날 나는 라스베이거스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공항으로 갈 때도 역시나 우버를 이용하였다. 

미국에서의 첫 여행지인 LA에 도착해서 시내로 나올때는 무조건 걸어서 느껴보자고 다짐하여 셔틀버스를 타고 왔었다. 

 

2020/03/25 - [#여행/미국] - [나홀로 미국여행] 2020.01.27 LOS ANGELES / 공항셔틀버스 타기 & BIG BUS 투어 / DAY-01

 

[나홀로 미국여행] 2020.01.27 LOS ANGELES / 공항셔틀버스 타기 & BIG BUS 투어 / DAY-01

드디어 공항에 도착하였다. 11시간의 비행으로 온몸은 만신창이 였지만 처음으로 밟는 북미땅이라 힘들어도 마음만은 뿌듯하였다. 사실 매우 무섭기도 했다.... 내 인생 30년에 처음으로 북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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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첫번째 숙소가 할리우드 거리에 있었기 때문이였다.

지금 있는 숙소에서 공항으로 갈 때는 셔틀버스도 없고 대중교통도 힘들 것 같았다😣 😣

우버 처음에 이용할 때는 좀 무서웠는데 나의 여행 일정 대부분 우버&리프트 어플을 달고 살았다.

편하더라..... 

 

공항에 도착해서 다시 입국심사를 받을 생각을 하니 오금이 저려왔다. 

완전 긴장 딱 하고 먼 나라에서 온 이방인의 냄새를 풍기며 거의 미션임파서블에 나올 것 같은 보안심사를 거치니 

끝....

 

별거 아니었네 .

 

별거 아니었다. 

신발이나 벨트를 푸르고 순간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투명 통에 들어가서 받는 보안검색만 신기했을 뿐. 

그렇게 게이트로 곧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래서 국내선이 좋다는 거였구만💕 

 

그렇게 쉽게 통과-통과를 하니 나름 뭔가 나도 이 사회의 구성원 같은 뿌듯함을 느꼈다고 해야 하나?? 푸핫 

기분 좋으니 내 여권지갑 사진 투척!! 

 

 

 

내 여권사진을 들고 티켓팅을 하러 가니 나한테 호크와트에서 왔냐고 장난을 한다 ㅋㅋㅋㅋㅋ 

너무 이쁘다며 어디서 샀냐고 물어봤다. (유니버셜스튜디오)

정말 뿌듯해 >_<

하지만 저게 은근 불편한 게 여권을 검사할 때 저 지갑을 항상 빼 달라고 한다. 

그래서 자꾸 뺐다가 꼈다가 해서 불편하다 ㅠㅠ 

그래도 보안을 위해서니까 빼는데 또 여권 훼손은 위험하니 안 할 수도 없고 이래저래 불편하지만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내가 라스베이거스로 가기 위해 이용한 항공은 '프런티어 항공'이다. 

미국의 수많은 국내선 저가 라인 중 몇 개의 유명 항공사 중 하나이다. 

 

✅ 미국 항공사를 이용할 시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미국의 항공권은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미리 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의 항공사의 대부분은 수화물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공항에 가서 추가할 시 비싸질 수 있으니 수화물 규정을 미리 확인하고 미리 결제하는 것을 권장한다. 프런티어 항공도 마찬가지로 공항에서 하면 인터넷으로 결제할 때 보다  $10 이상 비싸진다. 출발 24시간 전까지는 인터넷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자. 

❗️❗️❗️좌석이 선착순!! 일찍 티켓팅을 하는 순으로 좌석이 배치된다.

 모바일 체크인하는 경우가 있으니 항공사 별로 좌석 규정도 필히 확인하기를 바란다. 

 

 

좌석도 다리가 그리 길지 않은 나로서는 너무나 만족스럽다 ㅎㅎ 

 

미국 국내 항공사는 거의 대부분 좌석의 간격이 길다. 

아마 키가 작은 동양인 여자라서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작을 수도 있지... 

암튼 저가이지만 정말 편하게 왔다✈️

 

 

 

 

LA에서 LAS VEGAS로의 풍경은 너무나 달랐다. 

일단 점점 저 황토색으로 변해가면서 사진으로만 보던 그랜드캐년 같은 모습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하고 계속 창 밖에만 바라보았다. 

운이 좋았는지 나는 모두 창가석을 앉아서 매번 도시를 이동할 때마다 창가 자리에서 각 도시의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운이 좋았다. 💕

 

그렇게 감탄을 금치 못하며 비행기에서 내리니 보이는 것은?

 

 

😳이게 왜... 공항에...?

ㅋㅋㅋㅋㅋ정말 우리나라와는 다른 풍경 

룰렛 기계가 있다!!! 

사실 이때부터 한번 해보고 싶었으나 갈길이 멀기에 돈의 유혹을 뿌리치고 곧바로 숙소로 향하였다. 

 

정말 미국스러운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오늘은 숙소에서 자는 것이 아닌 그랜드캐년으로 떠나는 날이다. 

순전히 짐을 맡기고 다녀와서 편하게 자기 위해 숙소를 지정한 것이어서 숙소 사장님의 정성 담긴 식사를 많이 못해서 아쉬웠지만 막날 하루는 편히 지내다 왔다. 

사장님도 더 못 챙겨 준 것에 못내 아쉬워하셨다. 

 

 

 

 

그렇게 보고 싶어 하던 '벨라지오 분수'에서 하는 쇼를 구경하면서 LA에서 만났던 친구들을 또 만났다. 

일정이 겹쳐서 이렇게 또 만나게 되니 사람 인연은 어찌 될지 모른다 하였던가.....

정말 깊은 인연이다~ 사랑스러운 친구들 보고 싶다...😢

아! 앞서서 먼저 출발한 동생도 여기에서 만났다 ㅋㅋㅋㅋ 그때 왜 운겨 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분수쇼가 끝나자마자 반대편 MALL(상가)에 있는 그 유명한~~~~~~ 고든 램지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 

 

 

 

 

이미 줄은 한가득~~ 

다행히 우리가 좀 빨리 왔는지 기다림이 많지는 않았다. 

 

 

 

이런 화려한 불구경도 하고 역시 고든 램지는 다르다.... 

고든 램새이 쵝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불구경을 한참 하다 보니 금방 우리 차례가 돌아와서 자리에 앉았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

맛을 평가하자면~~ 일단 맛있다!

저 고구마튀김이 정말.... 놀랍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저기에서 절대 먹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다들 뭔지 대강 눈치는 챘는가???

바로 맨 밑에 있는 저.... 맥주는 아닌 주스같이 보이는 것... 

캐러멜 맛이 나는데 혹시 해리포터에 버터비어 마셔본 사람은 대강 무슨 맛인지 알 것이다. 

딱 그 맛이다. 스카치 캔디 녹이 물 맛.... 

 

담부터는 먹지 말아야겠다.....

 

일기에 적어 넣었다.. 저것의 맛을... 

절대 잊지 않겠다.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데 잠깐 밖을 보니 대기라인이 아직도 많았다...
휴... 다들 놀러나왔늬...?

우린 인성 좋은 사람들로서 자리에 일어나기로 했다.

그리고 이제는 조금은 익숙해진 영수증의 시간

 

 

 

하트 뭡니꽈???

아 그리고 18%부터 시작이라니.... 역시 돈의 도시인가///

팁도... 택스도.. 사실 적응이 아직 안되긴 한다 ㅋㅋㅋㅋㅋ 

햄버거와 감튀, 맥주로 일인당 40불이 넘는 식사를 하고 나니 룰렛을 마구 돌리고 싶어 졌다🤪

 

사실 한 번도 카지노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어떻게 하는지 너무나 궁금했다 ㅎㅎ 

일단 돈을 어떻게 넣는 건지도 몰라서 한참을 헤매고 사람들한테 물어보러 다니고...

친구들이 없었다면 게임을 경험해 본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이었다.

 

 

저 진지한 뒷모습... 

그런데 이 기계가 신기한 게... 당첨을 준다.

그러고는 한번 더 하면 그 돈을 다 가지고 간다

나쁜XX...

그렇게 수중에 $50을 잃고 나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우리 수중에 남은 돈은 고작....

 

 

페니들 뿐.... 

빈손 누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친 도박은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한참을 신나게 놀다보니 다시 한번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다...

사실 이렇게 만나서 놀고 나니 헤어지기 싫었다 ㅠㅠㅠㅠ 

나름 미국에 올 때 씩씩하게 혼자서도 잘 논다고 하고 온 건데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재밌게 놀고 나니 혼자가 되는 것이 싫었다.

하지만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 미국이라는 넓은 땅에 혼자 왔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신나게 웃고 떠들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다음에 또 만나기를 기약하였다.

 

그리고는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그랜드캐년 투어'를 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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