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미국한달여행
두 번째 날이 왔습니다.
오예!
첫날에 묵었던 숙소는 화장실도 넓고 할리우드 중심가에 있으면서 가격도 저렴해서 너무 좋았는데...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내 아래 침대에 있던 사람이 기침을 너무 심하게 해서 조금 불편했다는 것?
도미토리의 특성상 다른 사람과 지내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은 당연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코로나라는 특이사항(?)으로 인해서 겁이 났던 것은 사실이다.
♣ 첫 번째 묵었던 숙소 위치
Walk Of Fame Hostel

그래서 나는 얼른! 한인타운에 있는 숙소로 옮겼다.
원래는 3일 후에 옮길 예정이었는데 때마침 숙소에 자리도 있고, 이런 상황에는 재빠른 대처가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그분도 기침하느라 억울했겠지 ㅠㅠ 그래도 마스크는 하고 기침하지 ㅠㅠ )
예정보다 일찍 숙소를 옮기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잘한 일이었다.

홍삼은 해외여행에 있어서 정말 필수품이다.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좀 더 저렴하게 미리 구매하면 더 좋다.
나는 짐이 무거워서 출발하기 전 출국장 면세점에서 구매했다.

두 번째 게스트하우스를 가기 위해 코리아타운으로 향했다.
할리우드 중심가와는 정말 다른 분위기여서 신기했다. 이때 이동은 처음으로 '우버'를 사용했는데 기사분도 친절하고 더욱 좋은 것은 캐리어를 손수 올려주신다 ㅠㅠ 이때까지만 해도 캐리어가 좀 무거워서 죄송했는데 나중에 여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무거워지는 캐리어의 무게로 인해 '우버'나 '리프트'를 탈 때마다 죄인의 마음이 되어갔다;;
그 대신 팁을 줄 수 있는 기능이 있으니 팁을 넉넉히 드렸다... (불친절한 기사님 빼고)
짐을 대충 풀고 나서 첫 번째 목적지인 로스앤젤레스 뮤지움을 방문했다.
사실 안에는 유료이기 때문에 들어가지는 않았고, 인★에 보면 많이 보이는 사진인 조형물에서 사진만 왕창 찍고 왔다.
혼자라도 문제없어!!!
저 가로등에 잘 세워두고 열심히 찍으면 그만이다 ㅋㅋㅋㅋ 어차피 나중에 계속 볼 사람들도 아니고 비싼 돈 주고 온 만큼...
일 년 치 프사를 건져가지로 했다.

♣ 첫 번째 방문지
로스앤젤레스 뮤지움 / Los Angeles Musium
여행 이틀째의 두 번째 방문지는 바로바로 인★의 유명 브런치 가게
'블루잼 / Blu Jam' 카페☕️이다.
브런치 가게로 요즘 한국인들 사이에서 정말 유명한데, 원래 계획을 세세하게 세우지 않는 나는... 처음 알았다.
다음날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함께 동행하는 동생을 만나서 오늘 하루 미리 만나서 놀기로 하다가 덕분에 알게 된 곳이다.

주스는 직접 착즙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람들이 무엇을 먹나 곁눈으로 지켜보고 메뉴를 보고 고민하였지만
내가 무엇을 알겠나 싶었다 ㅋㅋㅋㅋ
결국 동생이 메뉴를 알아보고 다 시켜주었다.

토스트는 정말 맛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식감이었는데 정말 아이디어가 풍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음식을 이렇게 만들 생각을 했는지 칭찬해주고 싶다. 짝짝짝!!

이거는 아마 저게 비폴렌..? 같은데 사실 정확하게는 모르겠고, 계란으로 만들 스크램블드에그 같은 느낌이다.
스크램블드에그 샐러드?? 🤔🤔
근데 약간 푸석한 맛이 난다. 그 대신 엄청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건강해질 수밖에 없는 재료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가
맛은 없지만 ㅋㅋㅋ 건강식으로는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 두 번째 방문지
블루잼 카페 / Blu Jam Cafe
'편하게 잠들기를...' Mamba 코비 브라이언트🙏
미국에 방문하기 불과 1일 전이 1월 26일 사망한 코비 브라이언트를 위로하려고 벽에 그의 그림을 그려놓았다.
미국인들이 코비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 뿐만 아니고 LA곳곳에 그를 추모하는 그림이나 벽이 많이 보였다.

2일 만에 저 그림을 그렸다는 게 너무 대단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세 번째 방문지는 그 유명한!! 폴스미스 핑크 월 ( Paul Smith Pink Wall)
정말 정말 유명한 만큼 사람들이 정말정말 많았다.
인★ 사진 맛집이라고 하면 여기는 당연히 등장하는 곳이다.
#인생 사진 맛집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많은 사람들이 제각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 행렬에 나도 동참했다.
혼자 여행도 좋기는 하지만 함께 여행하며 좋은 점은 이렇게 서로 사진을 찍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나 한국사람들은 '정' 문화여서 그런가 ㅋㅋㅋㅋ 아주 서로 인생 샷을 찍어주기 위해 각자 사진작가를 자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사진 찍는 모든 사람들은 순간만큼은 모델이 된다.


♣ 세 번째 방문지
폴 스미스 / Paul Smith
한창 사진을 찍다 보니 쇼핑도 하고 싶고 배도 고프기도 해서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을 가기로 했다.
이것도 모두 그 동생의 일정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너무 잘 따라다녔다.

파머스 마켓은 먹을 곳도 많고, 백화점들과도 모두 연결이 되어있다.
흡사 파주에 있는 아울렛들의 느낌이 물씬 나는데 그것보다 훨씬 크고 BBQ나 먹거리가 있는 섹션에는 정말 먹거리, 찬거리, 양념들이 가득하다. 만약 한국으로 가기 전 마지막 날이라면 파머스마켓을 넣어서 이런저런 소소한 것들을 사 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밑의 사진은 왜 이리 조금 먹었냐고 할 수도 있지만 미국에 온 지 2일째이고... 칼로리가 워낙에 높은 음식들이 많다 보니
배가 아직 적응을 못해서 조금밖에 안 들어간다. 사실 그게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모르겠다.
살을 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데 맛있는 것을 많이 못 먹으니까 억울하다.

저 '갈릭 파스타'가 정말 생각 외로 맛있었다.
저것밖에 안 퍼온 것을 후.회.했.다.

이 비비큐 집은 '나혼자산다'의 이시언 씨가 방문했다고 해서 한국에서 유명한 것 같았다.
고기는 가성비 좋은데 결코 촉촉하다고 표현할 수는 없다.
뷔페로 되어있어 먹고 싶은 만큼 푼 후에 고기는 무엇을 먹을지 골라서 얘기하면 그 앞에서 잘라서 준다.
1 덩이를 먹을지 2 덩이를 먹을지도 정해서 얘기해주면 된다.
모두 담은 후 계산대로 가면 '그램'에 따라서 가격이 정해진다.
역시나 고기는 짜지면 그래도 맛있는 식사였다.
채소나 사이드디쉬들이 짠맛을 가려주기 때문에 괜찮고 , 이래서 미국인들이 콜라를 많이 먹나 싶기도 했다.
정말 콜라가 당기는 맛이다

♣ 네 번째 방문지(일정 마지막)
더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 / The Farmers Market)
이렇게 2일째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세부일정은 하나도 계획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사람들을 만나서 여행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여자이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하지만 위험한 장소는 가지 말고 낯선 사람들을 만나도 서로 대화를 좀 해보고 만나면 정말 안전하고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한다.
나는 평소에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낯선 사람을 만나도 말을 잘 못하는데 여행을 와서는 또 다른 나를 경험한 것 같다.
역시 미국 여행하기를 너무 잘했다.
#한달미국여행 앞으로 또 어떤 여행을 하게 될지 너무 설렌다. 😘
2019/12/25 - [#여행/미국] - [미국 여행 준비기#1] 아시아나 셔틀 알아보기
2020/03/19 - [#여행/미국] - [나홀로 미국여행] 2020.01.27 아시아나 ICN-LAX 비행편 기내식은 뭐가 나올까? (DAY-00)
2020/03/25 - [#여행/미국] - [나홀로 미국여행] 2020.01.27 LOS ANGELES / 공항셔틀버스 타기 & BIG BUS 투어 / DAY-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