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여행1 [나홀로 미국여행] 2020.01.27 LOS ANGELES / 공항셔틀버스 타기 & BIG BUS 투어 / DAY-01 드디어 공항에 도착하였다. 11시간의 비행으로 온몸은 만신창이 였지만 처음으로 밟는 북미땅이라 힘들어도 마음만은 뿌듯하였다. 사실 매우 무섭기도 했다.... 내 인생 30년에 처음으로 북미... 아무 연고자도 없는 곳에 홀로 떨어졌다 생각하니 앞으로 어떻게 여행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생각으로 막상 공항밖으로 발길이 옮겨지지 않았다. 누가봐도 수상하게 캐리어를 끌고 공항 맨 끝에서 끝으로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다 보니 체력이 모두 소진되어 결국 내가나온 출국장 게이트 앞 의자에 털썩 앉아버리고 말았다. 그래!!! 용기내서 어디로 나가면 셔틀을 탈 수 있는지 물어보는거야!!! 인포메이션이 그러라고 있는거잖아!!! 사실 진작에 알았지만 영어로 대화할 용기가 없었다. 그래도 몸이 힘드니까 뭐라도 하자.. 2020.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