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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20. 31일간 일기

[0일] 📔31일간 일기쓰기 / 2020년도 정리&문답일기 / 되돌아보기💫

by 하이퐁피(Hi!Ponpi) 2020. 11. 28.

처음 봉지 뜯기 전 기념사진 찰칵📸

드디어 올 한 해가 거~의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올해는 정말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게 정말 순삭이었는데

그렇게 느끼는 것은 나만이 아닐거라 생각한다🤔

 

그러기에 더욱이 올해를 기억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너무 뭔가를 한게 없는 것 같아서 까먹고 싶지 않아😭 나의 소듕한 젊은 날 ㅠㅠㅠ)

 

프롤로그에서도 얘기했던 것처럼 언니의 제안으로 신청한 일기장이

퇴근하고 보니 집에 도착해 있었다.

(신난다신나😆 일기 진짜 열심히 써야지 힛💕)

(내 돈 잃지 않으려면...)

프흣

 

택배 상자를 열심히 뜯고~ 운송장도 뜯고~

박스테이프도 다 분리하고~ 쓰레기 통에 쏙! 

(분리수거♻️ 철저히!)

 

얇디 얇은 순백색의 가녀린 다이어리

그렇게 나와 올해를 함께 마무리하게 될 다이어리를 보았다. 

순백색의 다이어리라니... 

혹여나 때가 탈까 돈 주고는 안 살 것 같은 그런 하얀색 다이어리였다. 

그렇게 색감에 한 번 놀라고 촉감에 한 번 더 놀랐다😳

처음 만져보는 느낌이랄까?

한참을 그렇게 문질문질 거리며 만져보았다.

사진으로 느껴지는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찍었다. 정말 느낌이 오묘하다.

가죽은 아닌데(당연히) 세미 가죽 느낌?

무슨 재질인지는 모르겠으나 대충 만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꽤 괜찮다.

옆면이 넘 얇아 ㅋㅋㅋㅋ 

허나 갱장히 얇다. 매우 Thin 하다.

질문이 가격을 올려놓은 건가...? ㅋㅋㅋㅋㅋ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뭐,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면 휴대성이 좋으니까. 

그리고 택배비도 안 받았고☝️

센스있는 편지! Thank you

표지를 넘기니 'Thank you' 문구가 보였고,

뒷 장에는 '챌린저스'에서 쓴 편지글이 있었다. 

오! 의외로 감동쓰🥺 (작은 것에도 감동해여)

편지글처럼 '소소한 일상'들이 모여 '꽉 찬 한 해'를 만들었으니

이 일상들을 모아 모아 이야기를 만들어 보려 한다. 

그리고 발판 삼아 더 멋진 2021을 만들어야지

이런 좋은 글들은 언제나 고마워요!

 

그리고 이 책의 첫 페이지는 이런 문구로 시작한다. 

그다음부터 시작되는 질문들은 저작권이 염려되어 사진은 찍지 않으려고 한다. 

다만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다는 정도🤓

일부러 질문들은 1,2일 차를 제외하고 읽지 않았다. 

그 날 그 날 처음 보는 질문들을 느끼고 싶었다.

마치 영화의 결말을 스포 당하면 허무한 것처럼 느껴질 것 같았다.

2021년에 접속📡

맨 뒤로 가니

2021년에 접속.이라는 문구가 적혀있고 QR코드가 보인다. 

호기심이 꿈틀거렸다.

슬금슬금 핸드폰을 갖다 QR코드를 찍었다.

2021년으로 이도옹~~~~~~~~🚀🚀

챌린저스 광고였다;;

 

'아, 광고구나...' 

그래도 궁금하니까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확인해 봐야겠다.🥸🎄


나는 다이어리를 하루 일찍 11월 30일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챌린저스는 12월 1일부터 시작이지만)

일기쓰기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은 아무래도

가족들이랑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느라 정신없이 보낼 것 같다.

자! 

노트도 준비되었고 펜도 완벽하다! 

이제 이 노트를 채울 꾸준함만 있으면 된다.

마무리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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