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한 해를 마무리하는 31가지 질문 / 챌린저스 / 31일간 글쓰기 도전✍🏼/ 동기부여 일기장

나는 글쓰기에는 영~ 재주가 없다. 

일단 글씨도 비뚤빼둘 할뿐더러 글을 쓰기 시작하면 끝맺음을 어려워하고 머릿속이 정리가 안돼서 매우 복잡스러워한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 난 글을 쓸 때에 생각을 하면서 써본 적이 없다. 

초・중・고를 겪으며 유일하게 생각하면서 글을 써 본적은 초등학교 '글짓기 대회'에 나갔을 때였을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책 읽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중고등학교 때에는 선생님이 불러주시는 내용을 받아 적기만 했던 것 같다. 

 

일기도... 항상 쓰다가 말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보니 나의 매년 다이어리에는 7월이 넘어가기도 전에 빈 공간으로 가득하다.

근데 한 해가 돌아오면 일기장을 사거나 별다방🧜‍♀️ 다이어리를 얻기 위해 열심히 커피를 마셨다.

⇪ (얼마나 부질없던 것인지 깨닫기 전까지는)

 

그렇게 나이를 한 살, 두 살 먹어가고 있었다. 

허무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에게 톡💬이 하나 왔다. 

"'챌린저스'에서 하는 공식 챌린지인데 매일 하나씩 새로운 질문에 답을 적어내는 건데 할래?"

질문은 올해를 다시 생각하게끔 만들어져 있고,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각해서 적어내는 것이다. 

재밌을 것 같았다💕

안 그래도 올해 어떻게든 채워보겠다는 다이어리를 보면서 고민이 많았는데 🤔🤔🤔🤔 

뭔가 색다르고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하는 거라 (내 돈 잃기 싫으면) 꼬박꼬박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도 되고!!

일석이조라고나 할까?

 

챌린저스 금액으로 10,000원 + 다이어리 값 5,900원 (무료배송) = 15,900원을 지불했다. 

🥲 한 달 쓰는 것 치고 비싼 거 아닌가.... ㅋㅋㅋㅋ 그래도 뭐 한 해를 마무리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지 ;;

이 목표를 매일 달성하게 되면 도전금액 10,000원과 상금 +⍺ 를 받게 된다. 

절대 승리‼️ 실패는 없다😤

올해는 이렇게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올해는 자알~ 먹고 자알~ 살았는지를 손글씨로 써 내려가 보려고 한다. 

과연 다 끝마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돈이 걸려있어서 잘할 것 같다ㅋㅋㅋㅋ(?)

(아니 근데 정작 하자고 했던 사람은 안 한다고 한다....)

 

난 정말 올해를 어떻게 살았을까? 

 

 

( 챌린저스 광고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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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자문자답 한 문장 일기장 365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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