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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쿠오카

[15.10.17] 여자 혼자 떠나는 후쿠오카 / 텐진호르몬 / 캐널시티 / 이치란 / 효우탄스시

by 하이퐁피(Hi!Ponpi) 2017. 5. 9.

※ 이 포스팅은 무려 15년에 작성한 글입니다. 다른 곳에 쳐박혀있다가 ㅠㅠ 그래도 나름 열심히 쓴 글인데 아까워서 데리고 왔습니다. 전문 블로거가 아니기 때문에 글솜씨는 별로여도 예쁘게 읽어주세요 :)


나가사키 2편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아요.. 흐엉...내 추억...

그냥.. 마지막날로 넘어가겠어요. 



후쿠오카에서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정확히 하자면 그 다음날이 마지막이긴 하지만 아침일찍 공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오늘이 마지막이 되겠네요.



피융... 여행은 언제나 힘들다가도 마지막이 다가오면 너무 서운해요..


마지막을 장식할 여행 루트는?


하카타 -> 텐진호르몬 -> 캐널시티 -> 이치란 -> 텐진지하상가 -> 효우탄스시


< 고후쿠마치역 근처에 있는 '도토루'입니다. 아메리카노 220엔, 저렴한 편이예요>


향긋한 아침을 깨워줄 모닝커피 한잔 ♪

왜 저 커피잔에 줬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 그치만 저렴해서 괜찮았어요.. 

그리고 제가 만난 종업원 중 제일 재수..없던... 

 

다 친절한줄 알았는데... 시무룩.. 

그 그래도 저는 오늘 처음으로 '버스올라타기'에 도전하기 때문에 심호흡을 하였어요.




버..버스 (꿀꺼억)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 무서워서 지하철만 탔었는데..

엄청나게 좋은 숙소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100엔 찬스를 한번도 써보지 못한 바보입니다. 

교통편이 헷갈릴때는 무조건 전철로! 이기 때문에 .. 

그리고 100엔 버스만 100엔으로 이용가능한 줄 알았는데 가는걸줄 알았는데..


고후쿠마치에서 하카타까지 100엔이라고 써있는 버스는 무조건 100엔 이예요...



흐헤헿 난 그걸 알았다네 알았다네 마지막 날 알았다네~

웃프다..





후... 암튼 올라탔습니다. 


일본버스는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립니다!

버스 뒷문으로 타면 기계가 있는데 위 사진처럼 종이를 뱉어냅니다. 

그러면 아래 전광판을 주시합니다 ↓↓↓↓


전광판에 보면 저렇게 숫자가 표시되어 있어요.

제 종이에는 잘 안보여도 '24'라는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전광판에는 24번에 100엔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그 금액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내릴 때 우리나라 돈통처럼 생긴 곳에 표와 함께 동전을 내면 됩니다.



드디어 하카타역 도착!


<텐진호르몬으로 가는 길 입구>


찾기 힘들 줄 알았는데 얼떨결에 찾은건지 너무 빨리 찾아서 이 가게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의심하고 들어갔어요 ㅋㅋ



<안창살 미디움 정식 1,480엔>


자~ 본격적으로 먹어봅니다. 


식사를 주문할때 ㅋㅋ 역시나 한국인임을 한눈에 알아보고 한국 메뉴판을 줬답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요.

물론 일본인도 많아요.

그래서 눈치좀 보면서 먹었어요....왜냐면.. 모두 컵흘.


또르르...

암튼 맛있습니다..




안창살 정식 먹고나면 배가 엄청 불러요. 적어보이는데 밥까지 먹으니 배가 꽉꽉 차네요.

가게 간판이예요. 그야말로 지하에 있는 먹자골목 느낌?

그래도 백화점과 함께 이어져 있기 때문에 깨끗해요.


텐진호르몬은 워낙 인기가 많아서 늦게가시면 대기는 각오하셔야 합니다. 

저는 일찍 가서 다행히도 남은 한자리 캐치 했네용 호호




오늘도 역시나 날씨의 신은 나의 편♪


10월의 일본은 정말 좋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아무튼 진짜 짱짱 


하카타 역의 모습입니다. 

이번 여행은 힐링여행이니 좀 더 여유롭게 보내기로 했어요.

날씨도 너무 좋고, 풍경도 좋고 

이런날은 버스나 지하철 타기 절대 싫죠. 



그렇다면 '캐널시티'까지 걸어가볼까요~~?


※ 본 포스팅이 너무 길어서 2부로 나누어서 올릴거예용.



2017/05/06 - [여행/후쿠오카] - [5.10.15] 여자혼자 떠나는 후쿠오카 / 다자이후 / 다카타니야게스트하우스

2017/05/07 - [여행/후쿠오카] - [15.10.16] 여자 혼자 떠나는 후쿠오카 / 나가사키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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