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박람회에서 너무나 아차 싶었던 것이 있었어요.
사실 드레스도 너무 중요하지만 사랑하는 예랑이의 예복도 너무 중요하죠.
드레스에 혈안이 되어있던 저는....
결혼은 저만을 위한 날이 아닌 서로를 위한 날이기에
너무 나만을 생각한건 아니었나 반성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현장에서 부랴부랴 예복 상담을 받고 한 곳에 계약을 걸어두고,
나머지 한 곳은 웨딩플래너님에게 추천을 받자고 했어요.
하지만 그 전까지는 알아봐야겠지요?
일단 맞춤정장하면 원단이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실제로 상담에 가서도 많은 부분을 원단 상담으로 시간을 쓴다고 해요.
일단 가서 버벅이지 않기 위해서 조금 알아봤어요.
영국 원단 | 이태리 원단 | 국내 원단 |
절제된 윤기감 뻣뻣하고 단단한 원단 구김이 덜감 고급스러움과 차분한 느낌 |
윤기와 고급스런 광택 유연한 원단 착용감이 편함 |
가격 합리적! 신축성 있고 착용감이 편함 |
착용감 불편 | 영국원단에 비해 구김이 감 | 흐믈거림 구김이 잘감 고급짐이 다소 떨어짐 |
위처럼 원단이 나뉘어 있고 원단 별로도 다시 이름이 나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 ⭐️ 영국 > 이태리 > 국내
순서대로 가격이 비쌉니다.
그리고 나서 샵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샵을 알아본 기준>
1.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곳
2. 공장 같지 않은 곳
3. 대여할 슈트가 많은 곳
4. 대여할 수트와 턱시도 컨디션이 좋은 곳
5. 가격이 합리적인 곳
사실 인터넷으로 찾는 것이 한계가 어느 정도 있고 광고도 많은지라
직접 가서 상담을 받아보기 전까지는 확실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일단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좋은 곳과 우리가 박람회 현장에서 예약한 곳을 중점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바톤 권오수 vs 테일러룸스
웨딩 박람회 현장에서 예약한 곳은 테일러룸스
웨딩플래너 거쳐서 예약한 곳은 바톤권오수
🌹바톤 권오수
예복과 양복의 거장으로 유명한 곳이고 바톤 권오수에서 근무한 디자이너들이 나가서 만든 샵이 바로 테일러룸스라는 사실!
항시 테일러가 상주를 하고 있어서 전통과 권위적인 분위기가 존재하는 곳이에요.
상담 시 프라이빗 한 느낌이 들고 대여복 퀄리티도 좋다고 해요.
하지만 피팅이 불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테일러룸스
이곳은 플래너님이 적극 추천을 해주신 곳 이기도 하고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기업이라고 해요.
젊은 느낌이 있고 걸려있는 재킷의 종류가 꽤 다양하다고 해요.
하지만 상주하는 테일러는 없고 디자이너가 있어서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다시 제조업체(?)로 보낸다고 하네요.
💙 두 군데 모두 영국 원단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가격은 150~200 정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톤권오수는 당일계약 혜택이 없어서 천천히 결정해도 된다고 해요.
⭐️이렇게 정리를 해놓고 보니 '프로모션'부분과 '가격'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대여복의 퀄리티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니 이 부분도 유념해야 할 것 같아요!
3월 중순에 예복 투어 하는데 넘 기대돼요!!
다녀와서 후기 또 남길게요 >0<

2022.01.04 - [#일상/🌷결혼 이야기 (Wedding Story)] - #결혼 초보의 결혼 알아가기 / 예단과 예물은 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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